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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1-09-28 13:52 KST 아이비타임즈 비즈뉴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대기가 부쩍 건조해졌다. 대기 중 수분이 부족하면 눈이 피로해지기 쉽고 만성피로까지 나타나게 된다. 오랜 시간 책을 보는 수험생이나 컴퓨터 작업이 많은 직장인들에게 눈 건조증은 건강의 적신호다. 가을철 촉촉하고 건강한 눈 관리법을 알아봤다.
■눈의 피로 ‘5010 법칙’으로 예방
건조한 실내에서 쉬지 않고 책을 보거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은 눈에 무리를 준다. 갑작스럽게 눈앞이 뿌옇게 되면서 잘 보이지 않거나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강남밝은성모안과 윤재문 원장은 “50분 정도 책이나 모니터를 보았다면 10분 정도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며 “실내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실내 습도를 50~60% 정도로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눈을 자주 깜빡이는 습관도 눈의 건조증의 막는데 도움이 된다. 눈을 깜빡이게 되면 눈물의 순환을 촉진하게 되어 안구 표면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효과도 있다.?
■눈이 건조해야 안구건조증??
가을철에는 안구건조증에 걸릴 가능성도 높아진다. 흔히 눈물의 양이 줄어 건조해지는 질환만을 안구건조증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반대로 갑자기 왈칵 눈물이 쏟아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초기에는 별다른 불편함을 느끼지 못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증상이 심해질수록 눈을 뜨기 힘들 정도로 따갑고 화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눈에서 윤활유 역할을 하는 눈물이 부족해지면 각막에 상처가 생기고 면역 기능이 약해져 각막염이나 결막염 등 안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안구건조증이 나타났을 때는 수시로 인공눈물을 넣어주는 것이 좋다. 식염수는 눈물의 구성성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세균 오염 등을 일으키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콘택트렌즈 착용자 더욱 주의해야
콘택트렌즈 착용자라면 안구건조증을 더욱 주의해야 한다. 콘택트렌즈는 안구 표면을 덮고 있기 때문에 산소 투과를 저해하고 정상적인 눈물 순환을 방해해 건조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또한 렌즈 자체가 흡착 역할을 해 이물질이 들어가도 잘 빠지지 않고 눈과 렌즈 사이에서 마찰을 일으켜 눈에 상처를 내기도 한다.
따라서 콘택트렌즈 착용자는 건조함을 느낄 때 수시로 인공눈물을 사용하고, 건조증이 심할 때는 렌즈 대신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라식수술·라섹수술 후 눈 관리 더욱 중요
가을의 화창한 날씨는 여름 못지 않은 자외선을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라식?라섹 수술 후에는 자외선 차단을 위해 6개월 이상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자외선이 100% 차단되는 선글라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을철 건조한 공기 역시 눈을 건조하게 만들며 눈 건강을 악화시키므로 인공눈물을 수시로 넣어주며,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틀어 습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비타민 A·C가 많이 함유된 신선한 과일과 녹황색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눈 건강을 지키는 데 좋고, 가을철 알레르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침구류 등을 자주 세탁하고 일광건조를 해 집먼지진드기 등을 제거하는 것이 눈 건강을 지키는 데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