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 현장의 이야기부터 새로운 소식까지
밝은성모안과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보세요

라식·라섹 하기 전 ‘아벨리노 각막이상증’검사 중요
# 여름휴가를 맞아 시력교정 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던 박미영(32) 씨는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으로 확인돼 계획했던 수술을 바로 받지 못했다. 박씨는 계획했던 날짜에 바로 수술을 받지 못하여 아쉽긴 했지만 사전의 정확한 검사로 인해 시력교정술을 했다간 자칫 더 시력이 나빠질 수 있던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을 미리 확인할 수 있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아벨리노 각막이상증(Avellino Corneal Dystrophy)'은 검은 눈동자에 흰 반점이 생기면서 점차 시력이 떨어지고, 심하면 실명까지 이를 수 있는 유전 질환이다. 국내에만 인구 870명당 1명 꼴, 전국의 5만 명 이상이 이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될 만큼 흔한 질환이기도 하다.
이 질환은 빠르게 진행될 경우, 6~7세 사이에 실명이 오기도 하고, 느리게 진행될 때는 60~70세에 실명이 오기도 한다. 초기 증세가 심하지 않아 인식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각막에 하얀 반점이 많아질 수록 시력이 떨어지는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의 문제는 각막에 작은 상처만 나더라도 증세가 급격하게 나빠진다는 것. 각막을 걷어내야 하는 라식이나 라섹 등의 시력교정술은 아벨리노 각막이상증을 급속히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강남밝은성모안과 이상규원장은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같은 유전적 소인을 가진 사람은 증세가 심할 경우 시력교정수술 후, 치유 과정에서 하얀 반점이 심하게 증식할 우려가 있다"면서 "하지만 최근에는 DNA 유전자 검사를 통해 이 질환의 여부를 정확하게 알아낼 수 있게 됐고, 시력교정수술 가능여부도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고 설명했다.
강남 밝은성모안과는 정확하게 질환을 진단하고 보완하기 위한 방법으로 수술을 희망하는 대부분의 모든 환자들에게 아벨리노DNA 검사를 권유하고 있다. 입안세포에서 DNA를 추출해 검사하는 방법으로, 절차가 간편하고, 결과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전에 실명 위험 등을 최소화 할 수 있어 안전하다.
이상규원장은 "정도가 심한 유전적 소인을 가졌다고 판단되면 수술을 하지 않아야 하는 중요한 질환인 만큼 반드시 시력교정수술 전 정밀하게 안전검사를 시행하는 안과를 찾아 DNA 검사를 받고 아벨리노 각막이상증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