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진료 현장의 이야기부터 새로운 소식까지
밝은성모안과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보세요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알아야 할 눈 관리법(VDT증후군)
2010. 07. 12
 
 
며칠 전 광고회사에서 웹 디자이너로 근무한다는 여성 환자분 (김OO / 27세)께서 눈의 피로를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 환자의 증상에 대한 원인을 찾기 위해 환자의 현재 생활습관을 알아보았다.

최근 스마트폰에 푹 빠져있는 김양은 출/퇴근길에 스마트폰에 저장되어있는 각종 게임 어플리케이션과 무료인터넷을 이용하며, 무료한 시간을 달랜다. 
 
출근 후에는 하루?종일 쉬지 않고 컴퓨터 모니터와 씨름하며 업무를?하며 거의?매일 같이 야근에 시달리며 힘들게 일하는 그녀는 퇴근 후에는 집에 돌아와 방에 불을 다 꺼놓고 컴퓨터에 다운 받아놓은 일명 미드(미국드라마)를 보는 것이 유일한 낙이라고 한다.

이처럼 24시간 중에 18시간 이상을 각종 디스플레이기기와 보내고 있는 김모양.

김모양의 경우와 같이 현대인들은IT기기로 인하여 편리한 생활을 누리고 있지만?눈 건강은 IT기기가 진화할수록 점점 더 위협받고 있다. 김모양의 경우가 바로 대표적인 예이다.

눈의 피로, 시력저하, 두통, 눈이 뻑뻑하고 따가운 증세 등 김모양의 이런 증상을 “컴퓨터 시력 증후군”이라
고?하며 컴퓨터 시력 증후군과 같은 증상은 아래와 같은 주의사항을 잘 지키면 어느 정도 예방이 가능하다.

- 컴퓨터 시력 증후군 예방법 - 

1. 1시간 작업 뒤 10~15분 정도의 휴식이 필요. 
인터넷이나 PC통신 등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할 경우 한시간 사용하면 10~15분 휴식을 취해야 한다. 휴식을 취할 때는 가능한 먼 곳을 바라보면서 눈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2. 조명
방안 전체 조명과 함께 책상, 작업대의 부분 조명을 동시에 설치해야 눈에 피로가 덜 쌓이고 근시도 예방할 수 있다. 전체 조명은 100~200룩스. 부분 조명은 보통 가정의 평 균 조도인 300~500 룩스 정도가 적당하며 직접조명은 시력감퇴는 물론 눈꺼풀 처짐과 떨림 현상, 충혈 등 자율 신경계의 변화를 일으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책상 앞에 스탠드를 두고 어깨 뒤쪽에 서 형광등 불빛이 오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 모니터
모니터와 눈의 거리는 40~70cm가 적당하며, 눈높이 보다 약간 아래에 위치시키는 것이 좋다. 또한 모니터를 너무 높은 해상도로 설정하여 글씨를 작게 해서 보는 것은 눈을 더 피로하게 만든다. 예를 들어 17인치 모니터의 경우 1024 x 768 보다 높은 해상도는 눈건강에 바람직 하지 않다.

4. 바른 자세
업드린 자세나 뒤틀린 자세로 책을 보면, 눈과 책과의 거리가 가까워 지므로 근시를 유발할 수 있다. 눈과 책과의 거리는 약 30~40cm 가 적당하다. 

5. 음식
음식은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지만 청소년들이 대체로 싫어하는 음식인 과일이나 야채, 채소 등을 편식하지 말고 충분히 섭취하면 특별히 영양제를 먹을 필요는 없다. 

이렇듯 상기와 같은 예방법으로 본인의 눈 건강을 잘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지만 컴퓨터 시력 증후군 의심 증상이 있을 시에는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도움말]안과전문의 박태경 (강남밝은성모안과 원장)